한국, 일본, 이탈리아 등도 점포 문 닫으면 타격 올까 우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스타벅스가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2020회계연도 2분기(1~3월) 중국 내 1년 이상 영업한 동일 매장 매출이 약 5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날 공시에서 이같이 밝히며 2분기 수익은 기존 4억3000만달러에서 4억달러로 하향했다. 주당순이익은 18센트에서 15센트로 하향했다.
스타벅스는 코로나19로 영업을 중단한 중국 내 매장 상당수를 다시 개장했지만 일부 매장은 영업 재개를 연기해야 했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코로나19 피해 주요국인 한국, 일본, 이탈리아에서도 매장 문을 닫게 되면서 타격이 예상된다고 했다. 아직 초기 단계라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할 수 없다고 했다.
스타벅스는 전체 수익 70%가 미국에서 나온다. 미국 사업은 평상시와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영등포구 한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근무하고 있다. 2020.01.30 [사진=뉴스핌 DB] |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