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발생 후 44일 만에 6000명 넘어
대구 확진자 367명 늘어난 4693명
전체 사망자 7명 늘어난 42명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518명 추가돼 국내 총 확진자는 628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7명이 추가 발생해 총 42명이다. 격리해제는 20명이 추가돼 총 108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581명 늘어난 628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3월 6일 0시 기준)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3.6 unsaid@newspim.com |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6일 만에 확진자는 6000명을 넘어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확진자는 4693명으로 367명 늘었다. 경북은 123명 늘어난 984명이다. 두 지역 전체 확진자는 총 5677명으로, 전체 확진자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가 90.3%에 달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 518명 중 대구·경북 지역 환자는 490명이다. 전체 신규확진의 94.6%가 해당 지역에서 나왔다.
한편 지난달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15만8456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중 확진자를 제외한 13만6624명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2만1832명은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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