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연기 후속대책
[서울=뉴스핌] 김홍군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긴급돌봄 운영시간이 오후 5시에서 7시까지로 연장된다. 휴원에 동참한 학원에 대해서는 초저금리 대출 등이 지원된다.
교육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0년 제2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개학 연기에 따른 후속대책을 논의∙확정했다.
정부는 개학 추가 연기 기간에 생기는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돌봄 운영시간을 오후 7시까지, 2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중식도 제공한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학교 개학을 이달 23일로 3주 미뤘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초등학교에서 긴급돌봄교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0.03.01 alwaysame@newspim.com |
또 모든 아동수당 대상자에게는 4개월 동안 4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추가지원은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을 주는 방식이다.
가족돌봄휴가제를 사용하는 기업에는 '근무혁신 우수기업'과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시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휴원을 한 학원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기업은행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등을 활용해 경영난을 메울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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