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생활폐기물 최적 처리방안 모색을 위해 거버넌스를 가동키로 했다.
그동안 서구지역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대행 업무를 1개 업체가 장기간 독점해오면서 선정방식의 투명성 문제 및 청소행정의 서비스 질 저하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광주 서구청 제1차 거버너스 회의 개최 모습. [사진=광주 서구청] 2020.03.09 kh10890@newspim.com |
이에 따라 서구는 의회, 학계, 법조계, 환경단체, 공기업, 근로자 등 14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최적의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서구는 오는 4월 말까지 총 6회에 걸쳐 회의를 개최해 구청 직영방안과 지방공단 설립, 민간위탁 공개경쟁 방안 등 운영방식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공론화를 통해 최적의 해법을 도출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처리는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공의 영역이므로 거버넌스를 통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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