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기업 등에 총 100억 규모 우대보증 지원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지난 6일 광주은행과 광주 동구 대인동 광주은행 본점에서 '소재·부품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재·부품 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재·부품 산업 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양 기관은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소재·부품 전문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기술보증기금은 3월 6일 광주은행과 '소재 부품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네 번째부터 송종욱 광주은행장, 조규대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 [사진=기술보증기금] 2020.03.09 justice@newspim.com |
지원 대상기업은 사회적으로 선제적 지원이 필요한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비롯해 ▲소재·부품업종 영위 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혁신성장분야기업 등이다. 기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총 100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은행은 기보에 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기보는 광주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대상기업에 ▲보증비율(100%) 우대 ▲보증료(5년간 매년 0.2%포인트) 감면 등을 지원한다.
기보는 이번 협약 이외에도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소기업 100' 선정에도 전담 관리기관으로 참여하는 등 소재·부품기업의 원천기술 확보와 산업경쟁력 제고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규대 기보 전무이사는 "기보는 광주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소재·부품 강소기업들의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등 정부의 중점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금융지원 플랫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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