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 4개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말까지 연장

기사입력 : 2020년03월10일 16:27

최종수정 : 2020년03월10일 16:27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창원시 진해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등 도내 4개 고용위기지역의 지정기간이 올해 연말까지 연장됐다고 1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심의회 결과 도내 4개 지역을 포함한 울산동구, 전북군산, 전남 목포·영암 등 전국 7개 고용위기지역의 지정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20.03.10

이번 연장 결정은 고용위기지역에 밀집되어 있는 조선업 등 업황의 변동성에 더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뤄진 것이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근로자 생계부담 완화 △재취업·직업훈련 기회 확대 △사업주 지원을 통한 고용유지 △지역 일자리창출 등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도내 4개 지역의 경우, 지난 2년간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통해 사업주의 고용안정과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 고용촉진 등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왔다. 최근에는 대형조선사의 수주 증가세에 힘입어 전체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미약하나마 증가세로 전환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지역의 고용 회복세가 더뎌 지역경제의 실질적인 회복으로 이어지기는 부족했고,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 타격이 가중되면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했다. 이에 도는 고용회복이 본격화 될 수 있도록 고용위기지역 재연장에 총력으로 대응해 왔다.

지난 1월 20일 고용노동부의 '고용위기지역 지정기준 등에 관한 고시'가 개정되면서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재연장이 가능해져, 도는 시․군 및 관할 고용지청과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을 위해 협력해 왔다.

도는 시·군과 관할 고용지청(통영, 창원) 간 고용위기지역 연장에 대한 협의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2월에는 경남 노사민정협의회를 신속히 개최해 고용위기지역 신청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했다.

지난 1월 28일에는 문승욱 경제부지사가 고용노동부를 방문해 지역의 고용여건을 설명하고,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2월 6일 고용노동부장관의 거제시 방문 시에도 고용위기지역 연장을 건의했다.

차석호 도 일자리경제과장은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에 따라 조선업 등 제조업의 고용회복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