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96.76(+53.47, +1.82%)
선전성분지수 11403.47 (+294.92, +2.65%)
창업판지수 2148.81(+55.75, +2.66%)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10일 중국 주요 증시는 '코로나19'의 진정세와 함께 5G 통신망, 데이터 센터 등 '신형 인프라'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2% 상승한 2996.76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65% 오른 11403.47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2148.81 포인트로 전날 대비 2.66% 상승했다.
10일 시진핑 주석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초로 바이러스 진원지인 우한을 방문했다. 시 주석의 방문은 코로나19 사태가 소강 상태에 진입했다는 시그널을 주면서 이날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경제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시 주석은 10일 오전 우한시를 전격 방문해, 훠선산(火神山)병원 등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둘러봤다.
해외자금도 유입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30억 9700만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는 오름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1.93%, 2.14% 상승했다.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4250억 위안, 6565억 위안을 기록, 2일 연속 1조 위안을 넘어섰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9% 내린 (위안화 가치 절상) 6.9389 위안으로 고시됐다.
10일 상하이지수 추이 [그래픽=인베스팅닷컴] |
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