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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불안 진화+저가 매수세 덕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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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뉴욕증시는 경기 침체 불안이 다소 진정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에 반등에 성공했다.

심상치 않은 코로나19(COVID-19) 확산 움직임과 침체 임박 가능성이 대두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과 트위터를 동원해 불안 진화에 직접 나섰고, 트레이더들은 앞으로 경제에 문제가 없을 것이란 대통령의 주장에 일단 한숨을 돌렸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COVID-19) 일일 브리핑 현장에서 취재진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0.03.09

10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 대비 1167.14포인트(4.89%) 급등한 2만5018.16으로 마감됐다. 전날 낙폭의 절반 정도를 만회한 셈이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135.67포인트(4.94%) 뛴 2882.23으로 거래를 마쳐 2018년 12월 26일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393.58포인트(4.95%) 오른 8344.25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3대 지수 모두 전날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최악의 일일 낙폭을 기록한 뒤 5% 가까이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을 일축하는 한편, '시간제 근로자'를 비롯한 노동자 구제를 위한 급여세 인하 방안 등 경기 부양책을 예고해 시장 참가자들의 불안을 다소 누그러뜨렸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 서비스 최고경영자(CEO) 척 칼슨은 "전날 폭락장 이후 단기 바겐 헌터들이 등장하고, 재정 부양 기대감까지 더해져 지수 상승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뭔가 이뤄졌다기보다는 (대응) 계획이 있는 듯했고, 시장을 도울 뭔가를 하겠다는 의지가 보인 것이 유효했다"고 덧붙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달 두 번째로 열릴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회의에서도 금리 인하 조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날 페이스북과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모기업 알파벳 등은 모두 5% 가까이 올랐다. JP모건과 홈디포도 각각 7% 정도 오르며 다우지수 상승세를 견인했고, S&P500지수에서는 기술 및 금융주가 6% 정도씩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에너지주도 4% 넘게 올랐다.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도 다소 진정되면서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0.6% 위로 올라왔고, 2년물 수익률은 0.4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1.133%로 1% 위로 올라왔다.

전날 24% 폭락했던 국제유가도 하루 만에 10% 넘게 반등하며 달라진 시장 분위기를 드러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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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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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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