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3일 '현대 테라타워 영통' 지식산업센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250번길 15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9만6946㎡ 규모다. 3개 동으로 조성되며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뉴트로 라이프 상업시설도 들어선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투시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
이 지식산업센터는 '라이브오피스형', '업무형', '드라이브인형'의 3개 상품으로 구성된다. 우선 라이브오피스형은 지상 4층~지상 15층에 소규모 기업 특화상품으로 조성된다. 다락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업무형은 높은 층고(5.1~5.4m)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가 높은 쾌적한 업무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저층부(지하 2층~지상 5층)에는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시스템을 적용한 드라이브인형으로 조성한다.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이란 공장 문 앞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해 주차는 물론 직접 하역작업도 가능하게 만드는 설계를 말한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법정대비 주차대수가 약 211%로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단지 내 4층에는 옥상정원을 비롯한 휴게공간과 피트니스실도 조성한다.
별도 동으로 조성하는 기숙사는 지상 4층~지상 15층, 총 310실 규모로 공급된다. 298실을 전용 24㎡ 이하의 소형 면적으로 구성했다. 일반형과 다락형의 두 가지 타입으로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인 '브루클린381'도 들어선다. 외부 환경 특화 설계를 적용해 도시재생 컨셉의 상업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장형 카페와 가족 모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키즈카페 도입도 추진 중이다. 설계계획상 지하 2층(G층), 지하 1층(L층), 지상 1층으로 구분된다. 하지만 신원로 방면에서 바라볼 때 단차로 인해서 L층은 1층으로, 지상 1층은 2층으로 보이는 구조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견본주택은 오는 13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동 938-7에서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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