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일원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사하역'이 100% 완판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4일 진행된 계약 이후 총 1314가구의 대단지가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4㎡ 총 1314가구 규모다.
힐스테이트 사하역 조감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
부산 지역이 지난달 부동산 규제에서 해제되자 단지에 타 지역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잔여물량이 빠르게 소진된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는 지난달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이로써 부산 전 지역이 비조정대상지역이 됐다.
비조정대상지역은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2주택 보유 세대도 60%까지 LTV(주택담보인정비율)가 적용된다. 또한 내년 4월 24일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중도금 대출 전 명의변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 일원(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 2번 출구 주변)에 있다. 분양 완료로 견본주택이 곧 폐관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2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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