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조현아 3자연합 "대한항공 리베이트 현재진행형"...추가 의혹 제기

기사입력 : 2020년03월11일 14:54

최종수정 : 2020년03월13일 16: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5년 102억원 제공받고 다음날 에어버스와 항공기 계약" 주장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 반도건설 등 3자연합이 최근 불거진 대한항공의 '에어버스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한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3자연합은 11일 입장문을 내고 "불법 리베이트 수수가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돼 온 것이 아닌가 라는 우려를 금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강성부 KCGI 대표(가운데)와 3자 연합이 내세운 사내이사 후보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왼쪽)이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02.20 dlsgur9757@newspim.com

3자연합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에어버스가 2015년 11월 3일 한진그룹 산하 정석인하학원에 발전기금 900만 달러(102억원)를 제공했고, 다음날 양측이 A321neo 항공기 30대 확정주문에 추가로 20대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한항공이 항공기 도입의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아온 관행이 이미 밝혀진 세 번의 리베이트 수수(2010년, 2011년, 2013년) 이후에도 계속 남아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지적했다.

3자연합은 앞서 대한항공이 이번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를 벌이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이들은 "'자체 조사 이후'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회사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한 것은, 아직도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의 주체가 누구인지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이를 인식하면서도 마치 회사와 경영진은 전혀 책임이 없는 것처럼 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항공과 한진칼을 향해 ▲내부 감사뿐만 아닌 외부 감사 즉각 의뢰 ▲주주들과 국민들에게 깊이 사죄 ▲관련된 고위 임원들의 즉각 사퇴 ▲회사 스스로 검찰에 수사 의뢰 등을 촉구했다.

끝으로 3자연합은 "조원태 대표이사를 포함한 현 경영진은 변명과 부인으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즉각 책임을 인정한 후 사퇴하고, 향후 사법기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해 진상이 낱낱이 밝혀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