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태국이 코로나19(COVID-19) 유입을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인에 대한 비자면제 조치를 취소할 계획이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누퐁 파오친다 태국 내무부 장관은 이날 "한국, 이탈리아, 홍콩에 대한 비자면제 조치가 취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만을 포함한 중국, 불가리아, 부탄, 키프로스, 에티오피아, 피지, 조지아, 인도, 카자흐스탄, 몰타, 멕시코, 나우루, 파푸아 뉴기니, 루마니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바누아투 총 18개국에 대한 도착비자(VoA) 발급을 중단할 것이라고 알렸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 상황판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 13분 기준 태국 내 누적 확진자수는 53명이며 33명이 회복해 퇴원조치됐고 사망자는 1명이다.
마스크를 쓴 여행객들.[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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