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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미래통합당 박종희 예비후보가 12일부터 열흘간 포천·가평 읍면동 전 지역을 대상으로 '민심 대장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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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희 예비후보 [사진=박종희 사무실] 2020.03.12 yangsanghyun@newspim.com |
민심 대장정은 이날 소흘읍과 송우리를 시작으로 하루 12시간씩 40km에 걸쳐 진행된다. 포천시·가평군에 대한 미래통합당 공천의 부당성을 시민들에게 직접 호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압도적 1위 후보는 배제한 채 전직 도의원 출신의 2위 후보와 김영우 의원의 현직 보좌관인 3위 후보만으로 경선하라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제게 어떤 흠결이 있는지 무엇 때문에 경선조차 치를 수 없다는 것인지 단 한마디 설명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김영우 의원과 경선 대상자 등 3명이 한 건물 한 층에 모여 한 지붕 세 가족을 이루고 있다"면서 "이번 공천은 포천·가평지역의 보수 기반을 무너뜨린 현 국회의원의 입김이 반영된 전형적인 사천(私薦)"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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