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가 코로나19로 인해 시즌 3번째 대회를 취소했다.
JLPGA는 홈페이지를 통해 "20일부터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릴 예정이던 T포인트 에네오스 골프토너먼트를 취소한다. 이는 일본 정부가 지난 2월 대규모 스포츠 또는 문화 행사를 중지해달라는 내용을 공표한 바에 따른 조치다"라고 밝혔다.
JLPGA 투어 시즌 3번째 대회가 취소됐다. [사진= JLPGA] |
앞서 JLPGA는 개막전이었던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오키나와)를 시작으로 메이지 야스다 생명 레이디스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 토너먼트 등을 취소한 바 있다.
JLPGA는 "갤러리, 선수, 자원봉사자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적으로 생각, 개최를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포함, 발스파 챔피언십,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코랄레스 푼타카나 오픈, 발레로 텍사스 오픈 등 5개 대회 개최를 취소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시, 아시아 3개 대회를 취소한데 이어 또다시 3개 대회(볼빅파운더스컵, 기아클래식, ANA 인스퍼레이션)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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