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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사업 제동 걸리나...한국노총 협약서 파기결정

기사입력 : 2020년03월14일 13:26

최종수정 : 2020년03월14일 13:26

이용섭 시장 "노동계와 소통·대화복원 통해 합리적 해결 노력"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광역시 최고 역점사업인 '광주형 일자리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14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노·사·민·정이 합의한 노사상생발전 협정서를 바탕으로 작년 1월 31일 현대자동차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완성차공장 설립 등 노사상생형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이용섭 시장이 광주형 일자리 창출을 만들어 내겠다고 설명하고 있다. 2020.03.14 yb2580@newspim.com

투자협약과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따라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작년 9월 설립됐다. 이후 작년 말 공장건설 착공에 이어 이달에는 경력직 22명 채용과 완성차공장 파일 및 철근콘크리트 공사가 진행되는 등 상생형 일자리사업은 2021년 하반기 완성차 양산을 목표로 정상적으로 추진돼 왔다. 

하지만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가 지난 12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맺은 광주형 일자리 투자유치 협약서 파기를 결정했다.

한국노총은 "정부가 광주형 일자리를 추진하면서 노동계 요구는 수용하지 않고 대주주인 현대차의 이익만을 고려했기에 노사상생이라는 본래 취지가 훼손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같은 일이 벌어져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현재 노동계와 이견이 있지만 광주시는 모든 주체들이 노사상생형 일자리의 성공과 법인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동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믿고 인내심과 진정성을 갖고 노동계 등과 소통하며 대화복원을 통해 합리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그 어느때 보다 절실하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경쟁력 있는 완성차공장 건설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노동이 존중받는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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