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과 홍천에서 15일 잇따라 산불이 발생해 0.1ha를 태우고 진화됐다.
15일 오후 2시29분쯤 홍천군 서면 동막리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과 산림청에서 진화에 나서고 있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2020.03.15 grsoon815@newspim.com |
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쯤 홍천군 서면 동막리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산림 0.06㏊를 태우고 50여분만에 진화했다.
또 같은날 오후 2시 52분쯤 강릉시 죽헌동 한 야산에서도 입신자의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0.04ha를 태웠다.
산림당국과 소방은 불이나자 헬기 2대, 진화차 7대, 소방차 6대와 산불진화대원과 소방대원 등 68명을 투입해 산불 진압에 나섰다.
강릉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발생한 강릉시 죽헌동 산불은 입자자의 작은 불씨가 산으로 옮겨 붙어 불이 발생했다"며 "산불 취약시기인 만큼 불법 소각행위를 철저히 단속해 소각 행위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