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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 버디&보기] 마스터스 개최 시기·세계 랭킹 영향·임성재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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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골프다이제스트, 남녀 프로골프투어 중단으로 떠오른 현안 진단
마스터스 5·9·10월 개최안 거론…세계 랭킹 당분간 고착…任,플로리다에 머무를 듯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세계 남녀 프로골프대회가 '올 스톱' 상태다. 지금으로서는 언제 각 투어가 재개될 지 모른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서는 이 시점에서 골프팬과 골프관계자들이 궁금해하는 사안을 정리했다. 요약한다.

 

다음달 9~12일 열릴 예정이던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가 연기됨에 따라 언제 개최될 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이르면 5월, 또는 9,10월 중 일정이 잡힐 것이라는 얘기가 나돈다. [사진=유러피언투어]

 

◆마스터스는 언제 열릴 것인가

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를 주최하는 미국 오거스타 내셔널GC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지난 13일 "오는 4월9~12일 열릴 예정이던 마스터스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연기한다고 했지만, 대회가 취소될지도 모른다. 마스터스 최다(6승) 우승자인 잭 니클로스는 "올해 대회는 취소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오거스타 내셔널GC로서는 어떻게 하든 대회를 개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나갈 것이다. 대회 위상, 경제적 파급 효과, 미개최시 감수해야 할 지역사회와 골프장측의 손실, 대회 창설 이후 제2차 세계대전 기간(1943~1945년)을 제외하고 한 번도 중단한 적이 없다는 전통 등이 그 이유다.

마스터스가 추후 열린다면 그 시기는 5월이나 9,10월로 예상된다.

오거스타 내셔널GC가 있는 미국 조지아주의 여름은 폭염이라할 만큼 덥다. 그래서 이 골프장은 여름을 앞둔 5월말께 문을 닫은 후 회원들을 위해 10월에 다시 문을 연다.

5월이라면 원래 예정일인 4월 둘쨋주와 비슷한 조건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다. 또 페덱스컵 레이스, 라이더컵이나 올림픽 출전을 위한 퀄리파잉으로서 중요도도 그대로 지닐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가 조기에 진정돼야 한다는 조건이 따른다. 그래야 미국PGA투어 일정이 재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5월14~17일로 예정된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PGA 챔피언십과의 일정 조율이 과제로 남는다. 오거스타 내셔널GC와 USPGA가 마스터스를 5월에 열고, USPGA 챔피언십을 연말께로 늦춰 개최한다는데 합의할 수는 있겠다. 올해 USPGA 챔피언십 개최지는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 파크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하는 곳 중 하나다.

9월 또는 10월 개최를 예상하는 사람들은 2019-2020시즌 미국PGA투어가 8월30일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종료되고, 9월 중순 2020-2021시즌을 시작하기 앞서 2주간의 공백이 있다는 점을 든다.

그러나 이것도 만만치 않다. 미국-유럽 남자프로골프단체전인 라이더컵이 9월25~27일 미국에서 개최된다. 유러피언투어의 메이저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은 9월10~13일 잉글랜드에서 열린다.

10월엔 미국PGA투어의 가을 대회들이 속속 이어진다. 한국과 일본에서도 대회가 치러지고 10월29일에는 중국에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가 열린다. 마스터스 공식 중계방송사인 미국 CBS는 10월에 대학·프로 미식축구 중계방송 일정이 많이 잡혀 있다.

혹 10월에 열린다 해도 '진달래꽃 없는 마스터스'가 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대회를 취소하거나 갤러리없이 치르는 것보다는 10월에라도 개최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하는 이들이 다수다.

◆세계 랭킹에 영향은?

남녀골프 세계 랭킹은 지난 2년간 출전한 대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매주 발표된다. 최근 13주간 대회에서 획득한 포인트는 그대로 반영되며, 메이저(급) 대회는 포인트에 가중치가 주어진다.

현재는 대회가 열리지 않으므로 당분간 랭킹 변화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메이저대회나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랭킹을 끌어올리려는 선수들은 초조감을 느낄 법하다.

필 미켈슨의 현재 랭킹은 63위다. 그는 랭킹 60위안에 들어야 오는 6월로 예정된 US오픈에 나갈 수 있다. 못들면 지역 예선을 거쳐야 본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미켈슨 같은 선수 입장에서는 얼른 투어가 정상화되기를 바랄 것이다.

도쿄올림픽 출전 경쟁이 치열한 한국 여자골퍼들도 미묘한 희비가 있을 듯하다. 한국 여자골프는 올림픽에 네 명의 선수를 내보낼 것이 확정적이다.

현재 네 번째 랭커인 이정은6와 다섯 번째 랭커인 박인비의 랭킹 평점차는 0.31이고, 이정은6와 여섯 번째 랭커인 김효주와의 차이는 0.66이다.

박인비와 김효주 입장에서는 올림픽 출전 선수가 정해지는 6월말까지 가능한한 많은 대회에 나가 랭킹 평점을 쌓아야 하는데, 지금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 그 반면 한국 선수로 두 번째 랭커인 박성현과 세 번째 랭커인 김세영은 상대적으로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다.

◆임성재는 어디에서 어떻게 보낼까

임성재는 얼마전 골프다이제스트와 인터뷰에서 "미국에 집을 마련하지 않고 대회장을 좇아 이동하며 그 인근의 호텔에서 잔다"고 밝혔다.

지난주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후 4월 둘쨋주까지의 투어 일정이 중단됐기 때문에 임성재는 약 한 달간 연습할 곳을 찾아야 한다. 특히 경기를 못한다는 것은 그가 미처 겪어보지 못한 환경이자 도전이다.

임성재는 2주전 혼다 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둔데 이어 그 다음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단독 3위를 했다. 그러고 지난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취소되기 직전 치른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임성재는 투어에서 '골프 플레잉 머신'으로 불린다. 데뷔연도인 지난해 35개 대회에 출전했다. 최다 출전이다. 올해 들어서도 1월 둘쨋주 이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열린 9개 대회 가운데 그는 8개 대회에 나갔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임성재가 날씨가 따뜻하고 골프 인프라가 잘 갖춰진 플로리다주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플로리다주 폰트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렸다.

투어 일정 중단이 페덱스컵 스탠딩 1위를 달리는 임성재의 상승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ksmk7543@newspim.com

  

2주전 미국PGA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첫 승을 올린 임성재. 올해 1월 둘쨋주 이후 거의 매주 대회에 출전해온 그에게 '투어 중단'은 뜻밖의 경험이자 도전이다. [사진=올댓스포츠]

 

 ※임성재의 소속사 CJ측은 16일 "임 선수가 미국 플로리다주에 콘도를 얻어 그곳에서 머무르며 훈련할 계획이다. 현재 귀국 일정은 잡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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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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