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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외발 코로나19 확진 급증, 베이징 광둥성 중국 관문 도시 비상

기사입력 : 2020년03월16일 09:43

최종수정 : 2020년03월16일 09:43

15일 해외 역유입 12명 우한 4명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의 코로나19가 사실상 종식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해외 역유입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16일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15일 하루(0시~24시) 중국 코로나19 전체 신규 확진 환자가 1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사망자는 14명이다.

15일 1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4명은 진원지인 우한시에서, 12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승객 중에 나왔다.

성시별로는 수도로서 중국 관문인 베이징과 광둥성에서 각 4명, 상하이 2명, 위난과 간쑤성이 각각 1명씩이다. 16일 0시 현재 중국의 해외 역유입 환자는 모두 123명으로 늘어났다.

중국의 코로나19 누계 확진 환자는 16일 0시 현재 8만 860명, 누계 사망자는 3213명에 달했다. 중증환자는 3032명으로 줄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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