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대학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헌혈 운동에 힘을 보탰다.
광주대는 총학생회 등 학생회 임원들과 교직원들이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대 헌혈동참 [사진=광주대학교] 2020.03.16 yb2580@newspim.com |
이날 헌혈은 학교 행정관 앞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이동식 헌혈 버스의 도움을 받아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민욱 광주대 (경찰법행정학부·4년)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문근 대한적십자가 광주전남혈액원 대리는 "3월이면 초중고 개학과 대학들이 개강으로 헌혈 수급이 잘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어려움이 많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광주지역 대학 처음으로 광주대가 앞장서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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