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 최종 개최지로 전남 순천시가 선정됐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전국 11개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참여했다. 순천문화재단은 창립 6개월 만에, 2020년 전국생활문화축제 유치에 도전해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 최종 개최지로 순천시 선정 [사진=순천시] 2020.03.17 jk2340@newspim.com |
7회째를 맞는 '전국생활문화축제'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가을에 열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생활문화축제로, 총사업비 10억원(국비 5억원, 시비 5억원)이 투입된다.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허석 순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생활문화 진흥을 위해 애써주신 시민의 노력으로 인한 결과물로 이번 개최지 선정으로,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순천시만의 생태와 문화가 결합한 새로운 생활문화 모델 구축을 통해, 생활문화의 강소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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