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차단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란히 나란히 도민안심식당'을 운영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에 군민이 안심하고 지역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범음식점과 희망 업소 중 신청업소 25개소를 도민안심식당으로 지정했다.
도민안심식당 스티커 부착 [사진=영암군] |
도민안심식당은 음식점 테이블을 한방향으로 나란히 앉아서 식사하는 좌석배치를 하거나, 음식점의 상황에 맞춰 ㄱ자나,ㅁ자 배열로 테이블을 1m이상 간격을 두고 배치해 접촉을 최소화 한다.
또한 군은 지역내 도민안심식당을 지정된 25개 업소에 지속적으로 방역소독과 방역소독 약품을 지원한다.
지정된 음식점은 출입문 등 잘보이는곳에 '나란히 나란히 도민안심식당' 스티커를 부착하고 음식점 자체 매일소독과 손소독제 상시비치, 3대 청결운동(깨끗한 음식·복장·환경) 실천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외식업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도민안심식당 등 지역 음식점 이용에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