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대전 대흥동에 소진공 본부에서 국세청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관계를 다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성장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상호 보유한 데이터 등을 활용한 정책연구와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국세청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0.03.19 justice@newspim.com |
특히 소상공인의 창업과 재기를 위한 창업 교육 및 세무 분야 교육 상호 참여 등 프로그램과 강사진을 탄력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정책자금 등 신청 시 서류 증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국세청이 보유한 사업자등록증명원,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등 10여 종에 달하는 행정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해 이용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기관 간 데이터 공유를 통한 조사연구 수행 ▲정부의 세정지원 및 지원정책 홍보 협조 ▲지역조직 간 교류 강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 등을 도모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에서 재기까지 지속성장을 위한 정책연계체계가 구축된 만큼,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영 위기 극복 지원에 집중하겠다"며 "양 기관은 앞으로도 국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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