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日, 봉쇄 조치 강화...유럽 등 38개국 입국 제한

기사입력 : 2020년03월19일 09:03

최종수정 : 2020년03월19일 09: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 유럽의 거의 전 지역을 포함한 38개국에 대해 입국을 제한하고, 이탈리아·스페인 등에 대해서는 입국을 거부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8일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강화된 봉쇄 대책을 발표했다.

입국을 제한한 38개국은 '솅겐 협정'에 가입한 유럽 내 회원국과 영국, 아일랜드, 이란, 이집트 등이다. 이들 국가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2주간 자택이나 호텔에서 대기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귀국하는 일본인에게도 적용된다.

또 이들 국가가 발행한 단수·복수 비자의 효력이 정지되고, 비자 면제 조치도 중단된다. 적용 기간은 21일 0시부터 4월 말까지다.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의 일부 지역과 아이슬란드 전 지역에 대해서는 19일 0시부터 입국을 거부했다. 이들 지역에 최근 2주 이내 체류한 이력이 있는 외국인은 일본에 입국할 수 없다.

이탈리아는 바예 다오스타, 트렌티노 알토 아디제,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 리구리아 등 4개 주. 스페인은 마드리드, 바스크, 라등 리오하, 나바라 등 4개 주. 스위스는 티치노, 바젤슈타트 등이다.

일본 외무성도 이날 세계 전역을 대상으로 방문에 주의를 촉구하는 여행 경보 1단계를 발령했다.

[도쿄 지지통신=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주재하는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 2020.02.25 goldendog@newspim.com

◆ 공공요금·세금 납부도 유예

아베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생활곤궁세대'를 대상으로 공공요금과 세금 납부를 유예하는 대책도 발표했다.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을 납부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각 사업자에게 납부 유예를 요청할 것을 관계 각료에 지시했다.

또 국세와 사회보험료는 원칙 1년간 납부를 유예하기로 했으며, 지방세에 대해서도 징수를 유예할 것을 각 지자체에 요청했다.

나아가 개인용 대출 제도의 특례를 확대해 코로나19로 수입이 감소한 개인사업자 등에게 최대 20만엔(약 230만원)을 대출해주기로 했다.

아베 총리는 또한 코로나19 검사와 관련해 두 종류의 간이 검사 키트가 개발됐다며, 이 중 하나는 지금까지 6시간 정도 걸렸던 검사 시간을 1시간 정도로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19일 0시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633명(▲일본 국내 확진자 907명 ▲크루즈선 712명 ▲전세기 확진자 14명), 사망자는 38명이다.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