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동료 확진 소식에 검사...가족은 음성 판정 받아
사망한 성남시 7번 확진자의 딸...2차 검사서 무증상 확진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직원 1명이 코로나19 감염 추가 확진됐다.
19일 성남시와 남양주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A씨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남양주이안아파트에 거주하는 51세 여성으로 분당제생병원 간호사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본관. 2020.03.06 observer0021@newspim.com |
추가 확진자 A씨는 지난 18일 직장동료가 코로나19 감염 확진됐다는 연락을 받고 같은날 오전 검체 채취를 했다.
18일 오후 7시 40분쯤 검사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진되어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이송해 격리치료중이며 접촉자인 가족 2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7일에는 자신의 자동차를 이용해 직장인 성남 분당제생병원과 남양주시 자택을 오간 것으로 파악됐으며 추가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또 추가 확진자 B씨는 용인시 기흥구 스파팰리스리가아파트에 거주하는 32세 여성으로 분당제생병원에 입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중에 숨진 아버지(성남시 9번)의 딸이다.
B씨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6일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했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18일 재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진됐고 코로나 관련 증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인해 분당제생병원은 최초 확진자 이후 모두 32명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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