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중국 우한 치명률, 초기 추정치 보다 낮은 1.4% 그쳐"

기사입력 : 2020년03월20일 15:34

최종수정 : 2020년03월20일 15:34

WSJ, '네이처메디슨' 연구논문 인용 보도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코로나19(COVID-19) 발병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치명률이 확산 초기 추정치 보다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전 세계에 희망을 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발행된 의학전문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의 한 연구 논문에는 지난 2월 29일 기준 우한 내 코로나19 증세를 보인 사람들 중 사망자 비율은 1.4%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는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의 전문가단이 초기 보고서를 토대로 추산한 우한 내 치명률 5.8% 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또한 전 세계 치명률(약 2%~4%) 보다도 낮다. 그러나 계절성 독감(0.1%) 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의 정확한 치명률을 알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치명률을 알려면 정확한 감염 인원과 사망 인원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배리 블룸 하버 대학교의 T.H. 찬 공중보건학부의 면역학자이자 공중보건학 교수는 중국이 "모든 사람들을 검사하지 않았기에 우리는 분모가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개한 코로나19(COVID-19)의 초미세 구조 형태. Alissa Eckert, MS; Dan Higgins, MAM/CDC/Handout via REUTERS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