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2일 하루 39명으로 집계됐다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23일 밝혔다.이날 신규 사망자는 9명이다.
이날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명은 모두 해외 역유입 환자다. 베이징과 상하이가 각 10명, 푸젠성과 광둥성이 각 6명, 산둥성과 간쑤성이 각 2명, 저장 허난성 충칭시가 각 1명씩이다.
23일 0시 현재 중국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누계치로 모두 353명으로 늘어났다.
중국의 최근 코로나19 상황은 자체 신규 확진자 발생은 '0'에 머물고 있는 반면 해외 역유입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중국 관문격인 수도 베이징의 경우 이날 10명의 신규 확진 환자는 스페인 영국 프랑스 등 유럽권과 미국 등지에서 들어온 입국자 가운데 발생했다.
베이징은 이로써 23일 0시 현재 해외 유입 누계 확진자가 107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들의 절반 정도는 유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