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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국 교회 57.5% 현장예배 중단…방역 미흡 3185곳 행정지도(종합)

기사입력 : 2020년03월23일 11:28

최종수정 : 2020년03월23일 17:29

22일 유럽발 입국자 1442명 전수 진단검사…유증상 152명 격리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 중대본·방대본 브리핑 비대면 전환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세를 꺾기 위해 지난 주말부터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된 가운데 전국 4만5420개 교회 중 2만6104개가 예배를 중단하거나 온라인 예배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배를 진행한 곳 대부분이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미흡한 3185곳은 행정지도를 받았다.

유럽발 모든 입국자에 대한 진단검사 실시 시행 첫날인 22일 144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유증상자 152명은 공항 격리시설에 격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으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상황을 보고 받고 이를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4개 시·도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홍보 방안, 종교시설·실내체육·유흥시설 등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중심으로 보고했다.

[인천=뉴스핌] 인천시 계양구 효성1동의 8개 사회단체가 버스정거장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합동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계양구] 2020.03.22 jikoo72@newspim.com

교회의 방역수칙 준수 상황 점검결과 전국의 교회 4만5420개소 중 2만6104개소(57.5%)는 예배를 중단하거나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다. 나머지 예배를 진행한 곳은 대부분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수칙 준수현황이 다소 미흡한 3185곳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진행했다.

아울러 유럽발 입국자 검역 강화조치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22일 0시부터 유럽발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음성인 경우도 14일간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를 통해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22일 전 세계 모든 항공편 입국자 9798명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실시했고 유럽발 항공편 6편 등 유럽에서 탑승한 입국자에 대해서는 특별입국절차에 더해 증상이 없더라도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하여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유럽발 항공편 등 진단검사 대상 유럽발 입국자수는 내국인 1221명, 외국인 103명 등 총 1442명이었다. 이 중 유증상자 152명은 공항 격리시설에서 격리와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무증상자 1290명은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 6명은 22일 오후 7시에 음성판정을 받아 귀가했다. 음성판정을 받으면 자가격리와 능동감시에 들어간다. 확진자 중 경증인 경우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고, 중증확진자는 병원으로 응급이송될 예정이다.

한편 중대본은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5일간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의 하나로 중대본과 방대본 정례브리핑을 오늘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윤대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5일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을 통해, 국민들의 불편이 단기간에 끝나고 예정대로 4월 6일 개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한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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