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삼성·LG 엔지니어 베트남 입국 '예외 허용'

기사입력 : 2020년03월24일 10:57

최종수정 : 2020년03월24일 10:58

외국인 입국 차단했지만...전문가·기업관리자 등 허용키로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국에서 입국불허나 격리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과 LG 전자계열사 직원들이 베트남에 들어간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180여명과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 3사와 협력사 임직원 250여명이 각각 28일과 30일 베트남으로 떠난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베트남 박닌성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공장 [사진=삼성전자 베트남 뉴스룸] 2020.03.10 nanana@newspim.com

베트남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국제선 항공편의 도착을 전면 금지하고 외국인 입국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나 기업 관리자 및 고급 기술 인력에 대해서는 예외를 뒀다. 이에 따라 현지 생산에 필요한 삼성과 LG 엔지니어들의 입국이 가능해 졌다. 대신 14일의 격리 기간을 가져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지난 13일에 이은 2차 출장이다. 당시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186명은 베트남 정부의 예외 조치로 14일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었다. 이들은 하반기 OLED 신제품 생산과 관련한 인력이다. 

이번에 입국하는 LG 임직원들도 2주간 호텔에 격리된 후 본격적인 출장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LG의 경우 베트남에 위치한 가전, 스마트폰 공장 등에 필요한 인력이다.  LG전자 소속 엔지니어는 휴대폰, 자동차 부품, 생활가전 등의 신제품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하게 된다.

LG 측 관계자는 "출장을 위해 베트남 현지 정부와 협의해 왔으며 엔지니어에 대한 입국을 허용하면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