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억원 투입해 주민 불편 개선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서구는 내년도 예산반영을 위한 '동 특성화 공모사업'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15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는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신청하고 심사하는 주민참여 예산사업이다.
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5월15일까지 동 주민센터와 구 홈페이지(www.seogu.go.kr)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대전 서구청 전경 |
대상사업은 2021년도 추진 가능한 지역특성을 반영한 동 효과사업으로 주민 불편사항 개선이나 편익증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등이다. 사업비는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6500만원이다.
신청된 사업은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친 뒤 각 동별 마을총회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서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은 의회의 승인으로 2021년도 본예산에 편성한다.
장종태 구청장은 "동 특성화 공모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주민이 제안한 사업들에 대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