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28일부터 주말 KTX 운행을 일부 감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KTX 이용객이 주중보다 주말에 급감하면서 토요일 30회, 일요일 28회를 각각 감축한다. 일반열차와 평일 KTX는 변경 없이 운행한다. 주말에 운행하지 않는 KTX 차량은 방역과 정비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홍승표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차량 정비와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 출퇴근, 비즈니스 등 실생활에 영향이 적은 주말 KTX에 한해 부득이하게 조정하게 됐다"며 "'열차 내 승객 간 좌석 거리두기'는 그대로 유지하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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