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극복! 코로나] EU 재무, 회원국 GDP 2%규모 구제여신에 동의

기사입력 : 2020년03월25일 08:28

최종수정 : 2020년03월25일 08:28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코로나19(COVID-19) 대응에 유럽연합(EU) 각 회원국은 자국 GDP 2% 규모의 구제여신을 사용하는 방안에 EU재무장관들이 동의했다. 그 실행은 목요일 화상회의 형태로 열리는 EU정상회의에서 최종 결정한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유로재무장관들은 유로안정기금(ESM)에서 회원국 GDP의 2%를 한도로 특별조건신용라인(ECCL)을 활용하는데 동의했다. 현재 ESM의 규모는 4420억달러(약530조원)다.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은 오는 26일 화상회의 형태의 EU정상회의에서 내려진다.

신용라인 사용 승인을 받으면 EU회원국은 유럽중앙은행(ECB)에 자국의 국채 등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인 포르투갈 재무장관 마리오 센테노는 "현재 ESM을 기초로 회원국마다 GDP 2%한도 내에서 신용공여를 받을 수 있다"며 "목요일 최종 의사결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결해야할 문제가 있다. 우선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EU집행부의 사전 심사가 필요한데 이탈리아는 공공부채비율이 GDP의 137%나 된다. 이탈리아나 스페인, 그리스 등은 아무 조건 없는 지원을 주장하고 있으나 일부 조건 완화는 가능하겠지만 전체 조건 면제는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가 7500억유로의 긴급 채권매입을 시작했고 EU 회원국 모두가 아직은 개별적으로 자금조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원의 시급성은 초기보다는 지금이 덜하다는 분석이 있기 때문이다.

EU집행부의 한 관계자는 "ECB의 긴급 대응책이 실시되고 있어 ESM을 활용에 대한 의사결정의 긴급성은 그 전보다 낮아졌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 깃발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