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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도전! K-스타트업 2020' 참가자 모집

기사입력 : 2020년03월26일 13:41

최종수정 : 2020년03월26일 13:41

올해 참여기관 3곳 추가, 총상금 15.8억 원 등 규모 확대
경진대회 우수자 체계적인 지원…성공적인 창업 발판 마련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오는 27일 부처 통합공고로 총상금 15억8000만원이 걸린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0'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2016년 시작한 '도전! K-스타트업'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중기부가 부처 합동으로 진행해 왔다.
5회를 맞이하는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특허청 등 3개 부처를 비롯해 부산시, 경기도의 2개 지자체와 3개의 민간기관도 함께 참여한다. 참여 민간기관은 아산나눔재단과 디캠프, 네이버D2SF이다.

이번 행사는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8개 예선 리그, 본선 및 결선과 왕중왕전을 거쳐 20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왕중왕전은 오는 11월 개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COMEUP(컴업) 2020'에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지난해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2019' 시상식에서 김학도(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신기영 디자이노블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3.26 204mkh@newspim.com

8개 예선리그는 학생리그, 국방리그, 관광리그, 여성리그, 혁신창업리그, 지식재산리그(저작권 제외), AI리그, 민간·지자체(정주영창업경진대회‧D-DAY‧네이버 창업공모전‧부산‧경기)리그다.

중기부는 기존 혁신창업리그와 여성리그 외 올해부터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유망 창업자를 발굴하는 별도의 AI 리그를 신설·운영하고, 본선부터는 총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창업 분위기 확산과 유망 창업자 발굴을 위해 총상금이 15억8000만원(최고 3억원)으로, 전년 대비 1억7000만원(12%) 증액했다.

상장은 참여기관 확대 및 최우수상 신설 등 전년 대비 3점이 늘어나, 대통령상을 포함하여 총 29점이 수여된다.
본선 진출팀(180개)은 예비창업, 초기창업, 창업도약, 재도전성공패키지 등 중기부 창업 관련 사업 선정 시 서류평가 면제 등의 혜택이 있다.

결선 진출(60개)을 통해 왕중왕전 진출팀(20개)은 기술평가 보증 수수료 면제, 국외 피칭대회 선발을 위한 서류평가 면제 등의 추가 혜택 부여로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다.

이전 '도전! K-스타트업' 수상 팀 중에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기업도 있다. 불가사리를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해 2018년 최우수상을 받은 '스타스테크'는 투자사로부터 22억5000만원의 투자 유치를 받았고, 매출액이 2018년 6억2000만원에서 지난해 30억원으로 증가했다.

청각장애인들의 발음교정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으로 지난해 우수상을 받은 '딕션'은 타깃 고객의 우선순위를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으로 변경해 해외대학 및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과 7건의 MOU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앞두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1에서 열린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라운드테이블(K-STARTUP GRAND CHALLENGE ROUND TABLE)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2020.03.26 alwaysame@newspim.com

'도전! K-스타트업 2020'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K-Startup 홈페이지에 게시된 통합공고문과 예선 리그 참여기관별 세부 모집공고(참가자격, 접수기간 등)를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justi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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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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