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기간, 상시로 변경·신청 조건 강화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14일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스타트업 입주 프로그램'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에 입주사 전용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며 맞춤화 된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모집 기간 변경과 신청 조건 강화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지난 3년간 매년 2회에 걸쳐 최대 6개의 입주사를 선정했지만, 앞으로 지원 기간을 상시로 변경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이미 해외에 진출했거나, 1년 내 해외 진출을 목표 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입주사 신청 조건을 강화했다.
지원 자격은 자사 기술을 보유 중인 10인 이하 규모의 스타트업이며,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14일부터 신청 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상협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한국 총괄은 "스타트업의 현실적인 상황에 맞춰 입주 시기를 정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상시 지원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며 "혁신적인 기술 및 제품을 통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에게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