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코로나19를 예방하고 민원실 직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대민업무에 임하는 민원창구 직원들은 지난 1월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상시 비치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투명 가림막을 설치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안군 민원창구에 코로나19예방 위한 투명가림막설치 [사진=무안군 ] 2020.03.27 kt3369@newspim |
설치된 가림막은 투명 아크릴로 제작돼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답답함 없이 민원상담과 업무처리가 가능하며, 창구 직원과 민원인 모두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민원인의 폭언·폭행 위협으로부터 직원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입구에는 대인소독기가 설치돼 있고, 이와 더불어 소독과 발열상태를 확인하고 방문자 방문일지 작성 후 출입이 가능하도록 통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가림막을 설치하게 됐다"며 "민원응대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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