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테크노파크 입주 1460여개 중소기업 혜택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전국 13개 테크노파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들에 대해 3개월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최대 50% 감면해 준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전국 19개 테크노파크중 13곳이 3월부터 3개월동안 한시적으로 입주기업들의 임대료를 20~50% 감면해 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13개 테크노파크에 입주한 1466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그동안 테크노파크가 주변시세보다 싸게 임대료를 받았지만 이번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 중소기업들과 고통분담차원에서 감면한다고 설명했다. 임대료 감면에 참여한 13개 테크노파크는 입주 지역중소기업들에 대해 추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대구테크노파크는 임직원 성금과 전북테크노파크과 전남테크노파크에서 기증받은 마스크 1000여장을 대구의료원에 전달한 바 있다.
테크노파크는 지방자치단체·지역대학·공공기관간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된 산업기술단지로 1997년 6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9개가 운영되고 있다. 전체 입주기업은 2100개사다.
pya84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