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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1% 해외유입…최근 2주 집중 발생(종합)

기사입력 : 2020년03월28일 14:31

최종수정 : 2020년04월07일 14:19

확진자 81.5% 집단발생…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7명 확진
효사랑요양원 3명 추가…대구 달성군 제이미주병원 13명 증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6명 중 41명이 해외유입 관련 사례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해외유입 사례의 절반이 최근 2주내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집단 발생과 관련해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에서 7명의 확진자가 확인돼 조사를 진행중이며 동일 집단 격리(코호트 격리) 중인 경기 군포시 소재 효사랑요양원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478명(해외유입 363명)이며 이 중 4811명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검사를 위한 워킹스루 진단[사진=뉴스핌DB]

신규 확진자는 146명이고 격리해제는 283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142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중 41명(28.1%)이 해외유입 관련 사례였다. 대륙별로 영국·아일랜드·스페인 등 유럽 25명, 미국·멕시코 등 미주 12명, 중국외 아시아 4명 등이다. 국내 전체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총 363명으로 이 중 최근 2주 이내 검역 단계 확진 사례만 168명에 달한다.

한편 전국적으로 약 81.6%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기타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14.6%이다. 신천지 관련 사례는 53.7%다.

집단발생과 관련해 서울에서는 구로구 만민중앙교회와 연관해 25일부터 현재까지 7명의 확진자가 확인돼 접촉자 조사가 진행중이다.

경기에서는 군포시 효사랑요양원에서 코호트 격리 중 3명(입소자 2명·종사자 1명)이 추가로 확진돼 19일부터 현재까지 2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대구는 달성군 제이미주병원에서 전일 대비 13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75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자가격리 중에는 가족 간 전파를 막기 위해 개인물품을 사용하면서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않는 등 자가격리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며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즉시 담당자 또는 자가격리앱을 통해 연락해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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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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