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 기준 총 391명…신규 확진자 19명 중 11명은 해외접촉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서울시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전날보다 19명 늘어 391명이 됐다. 이 중 11명은 해외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서울시는 28일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수가 전일 대비 19명 늘어난 3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298명은 격리중이고 93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없었다.
신규 확정된 19명 중 11명은 해외 접촉에 따른 감염이다. 서울시 내 해외접촉에 따른 감염자는 98명으로, 집단 감염이 일어난 구로구 콜센터 관련 감염자 96명보다 앞섰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영국 런던발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승객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2020.03.25 mironj19@newspim.com |
마포구 95년생 여성(영국), 관악구 85년생 여성(프랑스), 도봉구 63년생 여성(미국), 서대문구 81년생 남성(태국), 중랑구 76년생 남성(태국), 중랑구 68년생 여성(태국), 중구 89년생 여성(멕시코·미국), 성북구 98년생 여성(영국), 송파구 96년생 남성(영국), 강남구 03년생 여성(영국), 구로구 95년생 남성(미국), 강남구 63년생 남성(미국) 등이 해외방문에 의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총 6만7478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 중 6만3246명은 음성 판정을, 423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자치구 별로는 강남구 확진자가 30명으로 가장 많고, 동대문·구로구(26명), 강서구(22명), 은평·송파구(21명), 노원·관악구(20명), 영등포구(19명), 서초구(17명), 양천·동작구(16명), 성북구(15명), 마포구(14명), 종로·중랑·서대문구(13명), 강동구(9명), 용산·금천구(8명), 성동구(6명), 강북·도봉구(5명), 광진구(4명), 중구(2명) 순이다.
전국 확진자수는 이날 0시 기준 146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아 총 9478명이 됐다. 사망자는 5명 늘어난 14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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