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구자원 LIG그룹 명예회장이 28일 오전 11시15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은 고 구인회 LG 창업주 첫째 동생인 고 구철회 전 LIG그룹 회장 장남이다. 그는 1964년 락희화학 입사한 뒤 럭키증권 사장, 럭키개발 사장, LG정보통신 부회장을 거쳤다. 지난 1999년 LG화학 계열분리 후, LIG손해보험, LIG넥스원에서 경영에 참여했다.
유족으로 구본상 LIG넥스원 회장,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 구지연 씨, 구지정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1일 오전, 장지는 경남 진주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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