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명창환 행정안전부 지역공동체과장을 신임 도 기획조정실장에 임명했다.
명창환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순천고와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6년 지방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식품유통과장·안전행정국장·순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사진=전남도] |
29일 도에 따르면 명 신임 기조실장은 전남도에서 재직한 20년 동안 뛰어난 기획능력을 바탕으로 솔선수범하며, 상·하급자와 소통·협업한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해 도정 현안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년 행정안전부로 전출 후에는 정부서울청사 관리소와 주소정책과장, 지역공동체 과장을 거쳤다.
지역공동체과장 재임 시 마을기업 육성과 사회적 경제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담당하며 중앙부처 인적 네트워크를 폭넓게 형성하기도 했다.
전남도는 명 실장이 중앙부처와 지방정부에서 맡은 업무의 경험을 살려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함께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유치, 의과대학 설립,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8) 유치 등 도정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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