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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GO!] '동대문 구원투수' 이혜훈 "고등학교 증설, 명품교육도시 만들 것"

기사입력 : 2020년04월01일 14:38

최종수정 : 2020년04월13일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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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을, 이혜훈·장경태·민경두 3파전
"지역개발·고등학교 증설·교통망 확충…자신있다"
"8년 동안 제자리 걸음…발전시킬 시기가 왔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교육, 지역개발, 교통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서울 동대문을에 베테랑 정치인이 등장했다. 서울 서초갑에서 3선을 한 중진인 이혜훈 미래통합당 의원이 동대문 구원투수를 자처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서초갑에 당선된 뒤 18대·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특히 경제전문가로서 서초구의 지역개발을 이뤄냈으며, 잠원동에 고등학교를 이전해 학부모들의 교육갈증을 해소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동대문을 현역은 민병두 무소속 의원이다. 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동대문을에 청년인 장경태 후보를 공천하자 이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다. 이로써 동대문을은 이혜훈·장경태·민병두 후보의 3파전이 이루어졌다.

경제전문가로 불리는 이 후보는 12년 동안 국회의원으로써 이뤄냈던 업적들을 강조했다. 그는 "동대문을에 최대 현안은 지역개발과 고등학교 증설, 교통망 확충"이라며 "제가 12년 동안 해왔던 일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다행스러운 마음이 들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잠원동에 고등학교를 이전시켜 고등학교 증설을 이뤄낸 바 있다. 그는 "잠원동에 고등학교를 이전시킨 논리, 방식, 노하우를 동대문을에 쏟아부을 생각"이라며 "젊은 부부들이 고민하는 교육의 질을 높여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혜훈 미래통합당 서울 동대문구을 국회의원 후보. 2020.03.31 leehs@newspim.com

다음은 이혜훈 통합당 의원과의 일문일답.

- 김형오 공관위원장의 험지 출마 권유로 서울 서초갑을 떠나 험지인 동대문을에 출마한다. 각오가 남다를 것 같은데.

▲처음에는 정말 엄두가 안났다. 이 지역이 저의 한국개발연구원(KDI) 첫 직장이었다. 제가 국회를 가느라 떠났지만 16년 만에 돌아왔다. 처음에는 정말 엄두가 안났지만, 돌아와 보니 힘이 되는 것들이 많이 있었다. 예를 들면 우리 당직자들, 당원들이 굉장히 많이 계셨다. 소위 보수의 텃밭이라고 알려친 서초보다 이 지역의 당원들이 더 많았다. 든든한 당원들이 맨땅에서 시작해야 하는 저에게 가장 큰 우군이자 버팀목이고 힘이다. 동대문을은 12년 동안 제가 국회의원으로서 했던 일들, 상당히 오랫동안 해오면서 실적을 많이 냈던 일들, 어떻게 보면 누구보다 이 분야에서 만큼은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일들에 가장 큰 현안이었다. 지역개발과 고등학교 증설, 교통망 확중 등이 가장 큰 현안이고 제가 12년 동안 해왔던 일들이기 때문에 다행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 동대문을은 보수의 텃밭으로 불렸지만, 19·20대 총선에서 민병두 후보에게 빼앗겼다. 지역 탈환을 위한 공약은 무엇이 있나.

▲동대문을 같은 경우에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처음에 왔을 때도 진보 진영의 후보가 둘로 나뉘었기 때문에 겨우 승리했지, 애초부터 진보세가 상당히 강한 지역이다. 사실 민병두 의원이 8년 동안 집권했던 이유는 2030 세대들이 많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동대문을에 전논동, 답십리 뉴타운이 들어섰다. 이를 전담뉴타운이라고 부른다. 이 뉴타운에 굉장히 젊은층들이 대거 이주해왔다. 아무래도 2030 세대들은 전통적인 보수에게 마음을 쉽게 열지 않은 분들이다. 그 분들이 엄청나게 많이 유입된 바람에 민병두 의원이 순탄하게 재선을 할 수 있었던 근거가 됐다고 본다.

하지만 2030 세대들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 이 분들이 가장 원하시는 부분이 교육이다. 젊은 부부들이 많다보니 아이들이 가야할 학교에 대해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신다. 동대문을에는 자녀들이 가고싶은 학교가 부족하다. 이 지역에 입주를 하자마자 중학교가 아닌 초등학교 때부터 다른 지역으로 움직여야 하나 걱정해야 하는 교육현실이다 보니 동대문을에 오자마자 이사갈 준비를 해야 하나 걱정해야 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저는 서초갑 현역시절 고등학교 증설 실적이 있다. 교육청은 제가 서초갑에 있었을 때 잠원동 고등학교 증설에 대해 반대했던 이유와 똑같은 설명을 하고 있다. 노령화가 진행되고 학생들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를 더 늘릴 수 없다는 것이 이유다. 전반적으로 그럴 수는 있지만, 고등학교가 없는 지역에는 고등학교가 몰려있는 지역의 학교를 옮겨오는 방법이 필요하다. 지난번 잠원동 같은 경우에도 노령화 때문에 학생이 줄어드는데 어떻게 학교를 만드나, 죽어도 안 된다는 것을 고등학교가 몰려있는 지역에서 이전을 시켰다. 이러한 논리, 방식, 노하우를 동대문을에 쏟아부을 생각이다. 또 현재 동대문을에 있는 학교들에 대한 교육의 질에 대해서도 부모님들이 만족을 못하신다. 명품교육을 동대문을에 안착시키려고 한다.

동대문을 교통의 경우에 관내를 살펴보면 가장 가장자리에 지하척역 3개가 자리했다. 관내에서 단번에 지하철을 타러 갈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 마을버스의 노선이 끊어진 곳이 곳곳에 있어서 지하철을 타러 가는데 곤욕을 치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을버스의 노선을 조정하고 연장해서 단번에 지하철역에 접근하게 만들겠다.

동대문을에서 면목동으로 가는 경전철을 추진하고 있다. 완성되면 주민들의 지하철 접근성이 한층 더 좋아진다. 그런데 전임 정치인들이 욕심을 내셔서 원안보다 남쪽을 통과하는 경전철 노선을 계획했다. 비용은 많이 들고 편익을 떨어지는 것이다. 제가 당선이 된다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려고 한다. 마음에는 덜 차지만 지금 당장 추진할 수 있는 것을 하겠나. 아니면 우리가 원하는 설계이지만 영원히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붙잡고 있어야 되겠나. 이 두 가지를 주민들께 물어보고 최대한 빨리 결단을 내리려고 한다.

또 분당선 증착과 SRT를 청량리역까지 끌어오는 것 등이 동대문을에서 가장 갈증을 느끼는 교통문제들이다. 제가 KDI에서 근무할 때 공교롭게도 교통담당이었다. 호남고속철도, 무주대구고속도로, 동해삼척국도 등이 다 제 손을 거친 사업들이다. 교통분야에서 오랫동안 일을 해왔기 때문에 전문성을 쏟아부어 한시라도 빨리 추진하려고 한다.

- 경제통 전문가로서 현 정부에 대한 평가가 궁금하다.

▲아쉬운 부분이 너무나도 많다. 지금 집권여당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가 어려워진 것처럼 착시현상을 일으키려고 한다. 그러나 이 정부에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파탄직전으로 내몰려 있던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타격이 더 큰 것이다.

소득주도성장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경제를 회복하기 어렵다. 소득주도성장은 딱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 곳곳에 녹아있다. 잘못된 부분을 골라내서 바로잡아야만 우리 경제의 체질이 다시 회복된다. 예로 최저임금 문제는 너무 과속인상을 했다. 언젠가는 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지만, 지금 여건도 안 되어있는데 너무 무리했다. 언젠간 그 목표를 이루겠다는 목적으로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가야하는데 이 정권이 너무 무리해서 시행하다보니 부작용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혜훈 미래통합당 서울 동대문구을 국회의원 후보. 2020.03.31 leehs@newspim.com

- 더불어민주당 청년 장경태, 무소속으로 나서는 현 지역구 의원인 민병두 후보까지 3파전이 벌어진다. 후보만의 강점이 있다면.

▲동대문을은 그동안 뭘 하겠다는 약속이 오랫동안 이어져왔다. 그러나 그 약속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실현되지 않는 답답함, 갈증이 있다. 이제 그 답답함을 끝낼 시기가 왔다. 일을 할 수 있는 사람, 해내는 사람이 필요하다. 성공을 해본 사람이 성공하지, 성공을 해본적 없는 사람이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명품도시를 만들어 본 이혜훈이 명품도시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동대문이 서울의 심장이고 3대 관문에 하나라면 그 지위에 걸맞는 삶의 질을 누려야 한다. 즉각투입해서 쓸 수 있는 일꾼, 성공실적이 있는 일꾼인 이혜훈을 바로 투입한다면 동대문이 확 달라질 것이다.

- 현재 동대문을 민심은 어떤가.

▲지역을 직접 나가보면 '문재인 정권을 바꿔달라', '정말 못살겠다'는 말씀을 제일 많이 듣는다. 저는 이 분들에게 '일꾼을 바꿔주시면 삶을 바꿔드린다'고 말하고 있다. 얼마전에는 외식중앙협회에 다녀왔는데 동대문을에 소속되어 있는 식당만 2200개다. 가족까지 합치면 1만명 가량이 있는 것이다. 여기에 미용실, 네일샵, 빵집 등 수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살고 계신다. 이분들이 어떻게 보면 소득주도성장에 가장 직접적인 피해자이자 최대 피해자 분들이다. 이런 분들이 저에게 '문재인 좀 바꿔줘, 못살겠다'고 이야기하신다. 제가 본 민심은 동대문을 지역에 상당한 변화가 감지된다. 이 변화가 총선에서 실현될 것이라고 믿는다.

- 코로나19 사태로 대면선거운동에 제한이 생겼다. 4월 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치는데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

▲지금 상황에서 유세차량을 이용해서 율동을 하기도, 로고송을 틀기도 어렵다. 그렇다고 동네 골목골목을 다녀봐도 활동을 하는 주민들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다들 밖에는 나가지 못하고 집에만 계시다보니 답답해서 평소보다 뉴스, SNS를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다. 그래서 페이스북, 유튜브, 인터뷰 등을 활용해 저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 후보가 생각하는 동대문을 최대 현안은. 또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지역개발, 교통, 교육이라는 세 가지 문제는 어디를 가도 똑같은 것 같다. 하늘아래에서 이 세 가지의 문제가 없는 곳은 없지만, 동대문을이 이 문제에 대한 갈증이 가장 심한 것 같다. 앞서 고등학교 증설과 교통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말씀드렸다. 제가 서초구에 있었을 때 지역개발만 12년 내내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63개 단지에 재개발, 재건축이 있었다. 그 중에 진행되고 있는 것을 빼면 40개 정도를 성공했다. 이정도의 실적을 갖고 있는 사람은 대한민국에 없을 것이다. 사실상 이 정도의 재계발, 재건축을 성공시키는 과정에서 체득한 노하우는 다른 사람에게 있을 수 없다고 감히 말씀드린다.

전논동, 답십리, 장안동 모두 재계발에 목말라하고 계신다. 옛날보다 재계발에 대한 갈증이 심해진 이유는 전논동과 답십리에 뉴타운이 들어서다 보니 상대적 박탈감이 심해지신 것 같다. 이 분들의 아쉬움을 빨리 해결해드리려고 한다.

-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동대문을은 지난 8년 동안 제자리걸음을 했다. 지금과 같은 급변하는 시대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은 퇴행하고 있다는 의미다. 동대문을의 답답함, 갈증을 해소하고 발전시킬 시기가 왔다. 그래야만 주민들이 동대문의 가치, 위상에 걸맞는 삶을 누리실 수 있다. 제가 동대문의 구원투수다. 할 일 많은 동대문에 일 잘하는 이혜훈이 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혜훈 미래통합당 서울 동대문구을 국회의원 후보. 2020.03.31 leehs@newspim.com

◇ 이혜훈 미래통합당 의원 약력

1964년 경남 창원 출생

1993년 UCLA 대학원 경제학 박사

1993년 미국 랜드연구소 연구위원

1996년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서초갑/한나라당)

2007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후보 대변인

2007년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후보 특보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서초갑/한나라당)

2011년 한나라당 사무부총장

2012년 제19대 총선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

2012년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부위원장

2014년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서초갑/새누리당)

2017년 바른정당 최고위원

2018년 제20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 뉴스핌은 4·15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후보자 외에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의 인터뷰 일정이 잡히는대로 추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의 뉴스핌 총선특별취재팀(02-761-4409)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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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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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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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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