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차바이오텍이 자사의 계열사 차백신연구소(대표이사 염정선)의 면역증강제(어주번트, Adjuvant)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사용된다는 소식에 강세다.
1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차바이오텍은 전일대비 2%대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차바이오텍은 전날 11% 급등하는 등 최근 3거래일 연속 강세 흐름이다.
이날 차백신연구소는 최근 중국의 백신개발 전문기업 캔시노바이오로직스에 차백신연구소가 독자개발한 면역증강제를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후보기술로 제공하기로 하고,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9년 중국 천진에 설립된 캔시노바이오로직스는 에볼라 백신, 뇌수막염 백신, 대상포진 백신 등을 연구 개발하는 회사로 2019년 3월 홍콩 증시에 상장됐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중국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임상시험에 대한 중국 정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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