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극복! 코로나] 성윤모 장관 "정부·민간 합심해 위기극복…정부대책 총동원"

기사입력 : 2020년04월01일 11:22

최종수정 : 2020년04월01일 11: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미산단 불화폴리이미드 공장 방문…'코로나19' 극복 간담회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금융 복합 위기는 정부와 민간이 합심해 극복해야하며 정부는 필요한 대책을 총동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불화폴리이미드 국산화와 대규모 양산에 성공한 구미 국가산업단지 소재 코오롱인더스트리 공장을 방문하고 구미산단 입주기업과 '코로나19' 극복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일본의 3대 수출규제 품목 중 하나인 '불화폴리이미드'를 국산화한 기업으로 지난 2016년에 불화폴리이미드 개발을 완료하고 2017년 12월에는 구미 산단에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동차산업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동차부품업계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0.03.23 alwaysame@newspim.com

공장은 5.5인치 패널 기준으로 연간 약 3000만대분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설비를 기반으로 지난해 상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성 장관은 "이날부터 본격 시행되는 '소재·부품·장비산업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기술개발, 기반구축, 자금·운영 지원 등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다양한 성과가 가속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신설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특별회계'를 통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조1000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범부처 컨트롤타워인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통해 기업간 협력모델, 다부처 협력과제 등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미 산단과 입주기업들은 '코로나19'에 대응해 대구·경북 지역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중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연구용 멜트블로운(MB)필터 설비를 제조용으로 전환해 마스크 월 200만장 분량의 MB필터를 무상 공급중이다.

대구·경북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되는 서울대병원 인재원(경북 문경)에 음압치료병실 1개동을 건설·기부하고 노사가 합심해 10억원 상당의 창립기념일 선물을 지역사회·소상공인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간담회에 참석한 인탑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돌봄가정,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연 4회에 걸쳐 84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 등을 기부하기로 구미시와 협약했고 LG이노텍은 구미에 마스크 1만8000장을 기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기업들은 주요국의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 완화,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강화, 구미산단의 스마트산단 전환, 지역 기반의 산학협력 강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성 장관은 "정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제1·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금융시장 안정화,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지원 등이 포함된 '100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를 발표했다"며 "방안은 5조5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특례보증 지원 등 총 29조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에게 29조1000억원 규모의 대출·보증을 지원하는 등 총 58.3조원 규모의 선제적인 기업자금 지원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