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는 1일 식품을 취급하는 종사자들의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검사 업무를 오는 7일부터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에 걸쳐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지난달 2일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일반 보건소 업무를 중단하고 지난 2월 17일부터 다음 달 31일 사이에 건강 진단 시기가 도래한 대상자에 한해 기간을 한시적으로 1개월 연장 했다.
경기 안성시보건소 전경[사진=안성시청] |
하지만 식품을 취급하는 관련 종사자들의 개인위생과 건강관리는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도 중요하고 원활한 영업활동을 위해서도 필요해 건강진단결과서에 한해 업무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급대상은 코로나19 감염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에 거주지나 사업장이 있는 자로 제한한다.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이 필요한 경우 시 보건소에 화요일이나 목요일에 방문해 보건소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일반진료소에서 접수·수납하고 보건소 2층 임상병리실과 영상의학실에서 검사를 진행된다.
보건소 방문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내부 시설은 계단을 이용해야 하며 건강진단결과서는 검사 5~6일 후 각 지역의 보건지소 및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현재 식품·공중위생 및 의·약무 인허가 업무는 시청 토지민원과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만성질환 등과 같은 일반 진료와 예방 접종은 민간의료기관에서 맡고 보건소에서는 호흡기질환 및 감기 환자만을 진료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보건위생과 보건행정팀(031-678-5737~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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