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난방 6600원‧취사 1680원 깎아줘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사회적 배려대상(취약계층)의 도시가스 사용요금을 줄여주기 위해 신규 대상자 추가 발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자치구, 도시가스회사와 협력해 가스요금 대상자를 집중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5.18 민주유공자(1~3급), 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 세대 등이다.
도시가스 요금 고지서 홍보안 [사진=대전시] |
시는 경감해택을 받지 못하는 세대를 새로 파악해 도시가스요금에 대해 취사는 월 1680원, 주택난방은 월 6600원 줄여줄 계획이다.
도시가스 공급사의 요금 고지서에 '사회적 배려대상 제도가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연말까지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은 씨엔씨티에너지 주식회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할 수 있다. 또한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사 통해 개인정보 동의 후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 배려대상 신규 발굴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도시가스 사용요금 경감 해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