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이천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보고회에서 업무지시를 하고 있다.[사진=이천시]. |
2일 시에 따르면 보고회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과 코로나19 차단방역 및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을 위해 각 부서들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공유하고 추가적인 대책을 발굴하여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역대책본부 운영 및 방역현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일자리 지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사업, 한시적 긴급복지 △코로나19 극복 농업분야 긴급지원 △이천사랑지역화폐 특별인센티브지급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지난달 26일 이천시는 경기도에서 발표한 재난기본소득의 연장선에서 15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이천시민에게 지역화폐로 제공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불필요한 재정지출은 정리하면서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1일 이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와 추가경정예산(재난기본소득예산 포함)을 의결했다.
엄태준 시장은 "코로나 종식 이후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경제적 비용이 예상되므로 분야별 세부적인 지원 대책 마련이 필요하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으로 우리 모두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위기를 잘 극복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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