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오는 6일부터 2020년도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7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당초 3월에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등을 감안해 한 달 연기됐다.
광주시 일경험 사업 [사진=광주시청] 2020.04.03 ej7648@newspim.com |
이번 사업에는 310개 사업장에 528명의 청년들이 참여하며, 지연된 일정을 감안해 1일 근무시간을 4시간에서 6시간 30분으로 조정하고, 7월까지 4개월 간 근무한다.
직무에 대한 적응과 참여하는 청년 간 교류를 위해 사업장에 배치하기 전에 진행해온 공통교육은 취소하고, 일경험 기간에 별도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지난해까지는 시청 1층 시민홀에서 '드림만남의 날'을 개최하고 청년과 사업장이 만나 매칭하도록 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화상면접 등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지난 3월16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 화상면접에는 총 2487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강영숙 시 여성가족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 상황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청년들의 불안한 상황을 일부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은 청년의 장기 미취업 상태를 방지하고 지역사회 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청년 일자리 디딤돌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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