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 이용 시민편의 도모와 시설물 정비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시설물 낙하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된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시설물을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점검한다.
광양시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일제조사를 9월까지 실시한다.[사진=광양시 ] 2020.04.03 wh7112@newspim.com |
조사대상은 도로명판 4205개와 건물번호판 2만 3399개, 기초번호판 877개 등 총 2만 8481개로, 각 시설물에 대한 훼손 유무와 시인성 확보 여부, 설치 상태 등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훼손되거나잘못 표기된 시설물을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 국가주소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이미지 촬영 및 정보 입력으로 시설물의 특이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전송해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설물 정보의 신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허병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길 찾기와 주소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시설을 지속적으로 조사·정비하겠다"며 "이번 일제조사 시 건물번호판 사진촬영 등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