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50대 남성이 완치 후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에서는 완치 뒤 재확진된 첫 사례다.
충남도는 지난달 2일 확진판정을 받고 같은 달 26일에 퇴원한 천안 72번 환자가 지난 5일 확진자가 됐다고 6일 밝혔다.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스핌DB] |
52세 남성인 72번 환자는 지난달 1일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2일 확진자 명단에 올랐다.
이 환자는 3월3일부터 천안의료원 입원 후 치료를 받아 26일 퇴원했다. 퇴원 후 10일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은 셈인데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는 72번 몸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완치 이후 재발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 모든 완치자에 대해 퇴원 후 1주일간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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