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코로나19 재난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를 지원한다.
6일 시에 따르면 긴급생활비 지원은 1~2인가구 30만원, 3~4인가구 40만원, 5인 이상 가구 50만원이며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박우훈] 2020.04.06 wh7112@newspim.com |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로 광양시 총 6만4627가구 중 2먼3912가구(37%)에 혜택이 돌아간다.신청자격은 20년 3월 22일기준 주민등록상 전남거주자로 신청 이후 선정시까지 타 시도로 전출할 경우 지원은 제한된다.
접수는 4월 7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며,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시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세대주 본인 또는 세대원이 신청 가능하며, 방문 접수시 신분증, 건강보험증 또는 건강보험자격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전남형 긴급생활비 지원으로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상권이 조금이나마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전남에서 최초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시민에게 20만원씩(광양사랑상품권카드) 긴급 재난생활비를 지급하기로 하고 4월 22일부터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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