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글로스퍼,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구축사업 본격화

기사입력 : 2020년04월07일 11:08

최종수정 : 2020년04월07일 11:08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글로스퍼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지방자치단체에 구축하고 있는 지역화폐 구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글로스퍼랩스의 관계회사 글로스퍼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지자체가 증가함에 따라 지자체들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지역화폐 시스템 구축 요청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로고=글로스퍼]

최근 정부는 소득 하위 70% 가구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분담하는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하며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상당수는 해당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을 하지 않았던 서초구가 상품권 발행을 결정할 정도로 다양한 지역에서 지역화폐와 지역상품권 발행에 따른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글로스퍼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노원 지역화폐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컨소시엄을 통해 학교와 지자체에 관련 기술과 플랫폼을 제공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다수의 지역화폐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글로스퍼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화폐 구축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있었고 글로스퍼도 다양한 사업에 참여했지만 화폐 사용량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지역화폐 사업의 단점이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의 예산을 늘리면서 지역화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어 지역화폐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화폐 시스템 구축은 안정성과 신뢰성이 가장 중요한데 글로스퍼가 보유한 지역화폐 구축 솔루션은 이미 다양한 지자체들의 시스템 구축을 통해 검증이 완료된 상황으로 현재 다수의 지자체와 지역화폐 시스템 구축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스퍼는 지역화폐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솔루션 공급 및 안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가는 동시에 직접 지역화폐 플랫폼을 구축하기 어려운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SaaS(Software-as-a-Service) 방식의 지역화폐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saewkim9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